서양 카드놀이와 RPG

RPG의 역사가 어디까지일까.
보드게임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지만, 웬지 더 이상일 듯한 느낌도 든다.

보통 포카/트럼프 등으로 불리는 서양의 카드놀이는 기본적으로 네 개의 아이콘을 사용한다.

♥ 하트
♦ 다이아몬드
♣ 클로버
♠ 스페이드

위키피디아의 카드놀이 항목에 따르면
이 카드는 국가별로 약간씩 틀리며, 타로카드와도 호환된다.
그리고 타로카드에서의 의미는 이렇다.

♥ 컵
♦ 부적, 동전
♣ 완드
♠ 소드

이걸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.

♥ 생명력(피)
♦ 마력(마나)
♣ 마법장구(지팡이)
♠ 전투장구(칼)

이건 전통적인 톨킨식 RPG에서 지겹도록 보아온 4대 구성요소가 아닌가.
이녀석들의 역사는 정말 헤아릴 수 없이 깊구나...

하여간 카드놀이는 심볼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.

심볼의 수에 따라 차이가 정해지고, 수가 가장 높은 셋은 Jack, Queen, King으로 따로 분류된다. 그리고 스패셜 카드인 Ace가 있다.
이 숫자... 웬지 레벨 개념같다. 숫자가 높아지면 왕이 되는거잖나. 에이스의 존재는 너무 정규적인 구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레벨 1의 카드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있게 만든 것 같다.

그리고 완전 변칙을 위한 조커. 이것은 스페셜한 아이템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.

by F176 | 2008/04/12 23:15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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